제가 생전 처음으로 깍뚝이를 담구었습니다.
잊어 버리지 않도록 기억을 블로그에 남겨 둡니다.
다음에는 더욱더 맛이 있는 깍뚝이를 담구어 보아야지요.
익은 후 맛을 보았는데, 처음 작품 치고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
재료 : 무(중자로 4개) , 천일염(굵은 소금 1과 1/3 주먹) , 고춧가루(약 2주먹) , 신화당(티스푼 1개) ,
마늘(간것 2/3 종이컵) , 생강(간것 1/3 종이컵) , 새우젓(2/3 종이컵) , 밀가루(한주먹) ,
대파(반단 정도) , 쪽파(약간) , 부추(한 웅큼 정도)
0. 밀가루 죽을 쑨다.
밀가루를 찬물 한그릇에 풀고, 냄비에는 물을 한잔 정도 팔팔 끓인다.
물이 끓으면 준비된 밀가루 찬물 풀을 넣으면서 눌러 붙지 않도록 저어 준다.
어느 정도 끓여서 죽이 되었다면 불을 끄면 된다.
1. 준비된 무를 깨끗이 씻는다.
껍질도 사용을 하며 너무 지저분한 부분만 잘라 낸다.
제주산 무가 맛이 있지만 계절적으로 11 ~ 4월까지만 나오는 관계로 여름에는 맛있는 무를 구입하는 것이
관건
2. 무를 먹기 좋게 자른다.
3. 큰 통에 자른 무를 넣고, 천일염을 뿌린다.
나는 천일염 1과 1/3 주먹을 뿌렸으며, 깍뚝이는 절인 후, 씻지 않고 절일 때 나온 물을 사용 하기
때문에 너무 짜면 안된다.
4. 약 4시간 정도 절인다.(물이 나온다.)
5. 위에 준비한 재료들 고춧가루, 신화당, 마늘, 생강, 새우젓, 밀가루 죽, 대파(어설이 썰기로 준비), 쪽파(약
검지 크기로 썰기), 부추(약 검지 크기고 썰기)를 넣고 버무린다.
(배즙과 사과즙 그리고 매실액을 넣어 주면 더욱 맛있다네요.. 다음에는 그렇게 해 보아야지.)
6. 국물은 담가 두면 더 생기기 떄문에, 만약에 국물이 필요 하다면 밀가루 죽을 쑬 때, 조금 넉넉하게
준비를 하면 된다.
7. 맛을 보고, 부족한 재료를 더 넣는다.
8. 보관 할 통에 넣는다.
9. 약 하루 정도 상온에 놔두면서 익힌다.
10. 맛을 보고, 어느 정도 익었다면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끝.~~~~
처음으로 해보는 깍뚝이였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나름 맛이 있었기 때문에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초보라 인증샷은 준비를 하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인증샷까지 넣어서 과정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모든 이를 위하여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보자 양배추 김치 담그기 (0) | 2011.07.06 |
---|---|
우럭회를 뜹니다. - [아고라 "횟집 아들"님께서 작성하신 글] - 펌. (0) | 2011.07.05 |
활전복 잡는 법 - [아고라 제가 좋아하는 "횟집아들"님께서서 작성하신 글입니다.]-펌 (0) | 2011.07.05 |
초보자 오이지 담그기 (0) | 2011.07.05 |
참돔 회 뜨는법 - [아고라, 횟집아들 원작-펌] (0) | 2011.07.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