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의 음식을 사상체질
소음인의 체질을 보면, 방위의 북에 해당되면서 사계절중 겨울(冬)에 해당되며 몸을 움츠리는
동작을 하면서 이를 이기기 위하여 따뜻한 음식을 찾게 되고 다시 따뜻한 아랫목을 찾게 되고
땀나는 활동 같은 것을 피한다.
이러한 것을 유발하는 심리상태는 자연 체형을 작게 움츠리게 만들며, 동시에 안으로 들어앉게 만든다.
소음인은 그 체형과 성격부터가 그의 질병 및 음식을 선천적으로 그 체질에 맞게 구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소음인은 체구가 작고 내성적이며 그런 대로 두뇌가 총명하며 판단력이 빠르다 보니
자연 음식에 대해서도 그 선택력이 민감하게 작용하게 되므로 특별히 혀의 감각이 발달하게 되고,
모든 음식에 대한 선별력이 떨어지나 자기의 체질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쉽게 찾아 먹게 된다.
◇소음인은 그 체질에 맞는 더운 음식◇
찹쌀, 차조, 파, 마늘, 고추, 시금치, 감자, 생강, 당근, 후추, 겨자, 카레, 북어, 멸치,
꿩, 염소 고기, 노루 고기, 닭고기, 미꾸라지, 더운물, 복숭아, 귤, 인삼, 겨자, 벌꿀,
인삼차, 꿀차, 오렌지주스, 인삼주, 반주 등이며, 약물로는 인삼, 진피, 감초, 부자,
소열, 육계, 반하, 천궁, 당귀 등이 좋다,
소음인에게는 다른 체질인에 비해 특히 몸에 이로운 것이 있는데, 이는 인삼이다.
인삼은 모든 상인(象人)에게 전혀 해로운 것은 아니나, 소음인의 반대 체질인
소양인에게는 해가 된다.
소음인에게는 인삼이 든 것이면 어느 것을 막론하고 다 좋다.
인삼 즙을 비롯하여 인삼차, 인삼주(반주), 인삼 분말로 된 쥬스 등, 그리고 삼계탕 등은
특히 소음인에게는 좋은 보신 보약이 되는 것이다.
인삼은 본산지가 우리 나라로 명약으로 유명하여 수출까지 하고 있고 근자에는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항암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지만 체질 의학에서는 소음인에 한한 약물로 본다.
요즘 현대인들이 복중에 보신한다고 체질을 모르면서 삼계탕, 보신탕, 심지어 개소주 등을
먹는데 이는 소양인 체질에게는 극히 해가 되어 혈압, 중풍 등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마찬가지로 소양인의 체질에는 인삼차도 해가 된다.
●소음인에게는 부자나 벌꿀, 귤, 오렌지쥬스도 좋다.
홍당무도 소음인에게 해당된다.
소음인은 식사 때마다 소량의 인삼주를 반주로 계속 마실 수 있다면 훌륭한 건강식이다.
벌꿀에다 인삼을 버무려 재어 놓았다가 식전 후에 일정량을 장복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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