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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생활의 탈출
마음/나의 글

2011년 4월 19일 화요일, 이제 걷기 시작하셨다.

by 무지개아저씨 2011. 4. 19.
어머니는 아침에는 전날 잠을 잘 못 주무셔서 그러신지 항상 컨디션이 나쁘시다. 아침 식사를 드시고 나시면 조금씩 좋아지시면서 컨디션이 회복이 되신다.

오늘 오전 11시30분에 첫번째 재활치료를 받으셨다. 재활병동에 가셔서(침대채로) 스스로 서는 연습을 하셨단다. 내일은 보행기를 끌고 걷기, 모레는 지팡이를 짚고 걷기 연습을 한신단다. 오후에는 손운동을 하시러 다시 재활병동으로 가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인터넷 및 여러 사람들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언제나 재발을 조심하여야 한단다. 죽을때까지 바른생활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물론 주변에서도 도움을 주어야 겠지만.

집에서 정기하고 다현이는 100점을 받으려고 눈에 혈안이 되어 있다. 내가 100점을 받으면 어떻게 한다는 이벤츠를 달아 놓았더니 너무도 좋아하는 것이다. 하지만 룰을 조금 바꾸어야 할 것 같다. 너무 내가 부담(?)이 간다. 합리적인 수준으로 변경을 해야지, 안그러면 아빠는 굶어 죽을지도 모른다.(^^)

우리 가족은 내가 지켜야 한다. 하루하루 일신우일신을 하면서 새러운 삶을 살아가자.

조급해 하지 말고 최선을

무념무상.

오늘 어머님 처방 약.

* 테놀민정(25mg) : 혈압강하제(심부전증)
  (고혈압, 협심증)



* 헤르벤 캡슐(180mg) : 혈관확장제
  (협심증, 본태성고혈압(경증-중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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