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마다 송곳 찌르듯 발바닥 ‘저릿’족저근막염 주사로 치료 |
[포커스신문사 | 박영순기자 2010-04-13 10:25:38] |
무릎ㆍ허리로 통증 전이 가능성 화장품 외판원으로 일하는 윤현자(43)씨는 2년 전부터 발바닥 통증을 느껴 왔다. 처음엔 오래 걸으면 당기고 아픈 정도였지만 나중엔 송곳으로 발바닥을 찌르는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마사지도 받고 주물러도 봤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병원을 찾았다가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일을 잠시라도 그만둘 수 없는 윤씨는 일주일에 한 번 30분씩 PRP주사요법과 충격파 치료를 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족저’는 발바닥을 의미하고 ‘근막’은 발바닥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을 뜻한다. 이 근육에 염증이 발생해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하는데, 전체 인구의 약 1%가 앓고 있을 만큼 대중적인 발 질환이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충격파를 염증이 있는 족저근막에 가해 통증을 느끼는 자유신경세포를 자극해 새로운 혈관을 재생시켜 손상된 족저근막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또 혈소판을 5배 농축한 PRP(혈소판 풍부혈장)주사를 발바닥에 주입하면 모든 시술이 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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