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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생활의 탈출
사랑/正基군대

"행복한 대화" 正基

by 무지개아저씨 2023. 4. 13.

正基(2023.4.13)

"행복한 대화"

오늘 일찍 모든 일을 끝내고, 헬스장에 들렸다가 집으로 조금 일찍 들어왔지.집에와서 30분 정도 지나니 엄마도 집에 들어왔고. 저녁을 먹고자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있었고, 엄마는 계속된 통화, 그때 "띠리링~" "올포유다~" 여보야, 전화 끊고 빨리와. 허겁지겁 마루에 앉아서 녹음버튼을 누르면서 통화버튼을 누른다.
"충성~!!" 언제들어도 반가운 그리운 목소리. "아빠야~" "엄마야~" 우리는 경쟁하듯이 목소리를 높였지~^^

정기 연병장에서 찍은 세번째 사진을 보았고, 현재 훈련을 받고 있는 근황을 듣고, 참, 내일은 사격을 한다고~ 그거 은근 군기 썬데, 유격, 사격 등 위험이 발생 할 수 있는 훈련에는 군기를 세게 잡아. 안전을 위해서지. 그래도 사격훈련에서 만발을 쏘면 휴가 안나오나~^^
나왔으면 좋겠다.
어쨋건 조심하겠지만 사격은 조심히, 안전에 주의하고.

참, 금주 월요일에 보낸 우리 가족의 이벤트 택배를 벌써 받았다고? 아니, 군댄데 하루만에 들어가다니. 아빠가 물론 능력은 있지만, 그래도 이건 빨라도 너무 빠른데~^^ 물론 빨라서 너무 좋지만, 아빠가 다음주 월요일에도 택배 보낼께. 이번에도 당근 빨리 가겠지. 주말에 읽을 수 있는 책과 사진 몇장 더 찍어서 아빠, 엄마, 누나의 멋진 모습을 듬뿍 느낄 수 있게 해줄께.~^^

정기하고 아빠 엄마가 함께 다자통화(훈련소 들어간 뒤 처음이지?) 해서 너무 좋았어. 누나도 함께 있었으면 좋았었을텐데 요새 누나는 회사에서 동료들과 스터디를 가끔 하고 오던데 오늘이 그날인가 봐. 그래도 통화 녹음본 카톡으로 보냈으니까 ~^^

너~~~무~~ 좋다.
함께 있는것 같다~^^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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