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둘째놈이 사고를 쳤다.
그동안 집에서 포켓몬카드 게임을 아빠와 즐기던 둘째놈..
5월 중순 경 서울역에서 벌어지는 미니토너먼트에 참가를 하여서 1회전에서 단판에 개박살이 난 자기
아빠(나 ^^)를 보고 난 뒤, 절치부심...
음.... 나도 너무 X팔렸다.
부지런히 연습과 덱을 구성하여서 6/10일(일) 양재동 KT센터에서 벌어진 세계선수권 선발대회에
참석을 하였다.
큰아이와 나는 첫번째 예선에서 깨~~갱.... T_T
그런데 이게 웬일? 둘째놈이 대회장에서 나오질 안는다. 가까이 가서 보니 1회전 2회전 3회전까지 통과를
하였다. 우~~와...
조금씩 욕심이 생기는 나.. 아이들을 데리고, 간단한 점싱을 즐긴 후, 다시 대회장으로 직행.
32강전 승.....
16강전 승......
드디어 8강전.. 여기서만 이기면 4강 그리고 선물과 하와이 대회 참가권....
8강전 1차전은 우리 아들의 대패......
2차전은 승..
1:1
마지막 3차전에서 패가 말리기 시작한다. 아~~~ 안되는데... T_T
마지막 프라이즈를 가지고 가는 상대편 드디어 진 것이다.
그래도 열심히 게임을 했던 나의 아들... 그래 수고 했다..
진짜로 너.....
사고 칠뻔 했어 ^^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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