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이나 구토증, 현기증, 저혈압 등의 증세를 보이고, 심한 경우 근육 경련으로 의식을 잃기도 한다. 이는 뇌의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가 잘 활동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더운 곳에서 직사광선을 장시간 쬐면서 돌아다녔을때 많이 일어난다. | |
일사병은 몸속 수분이 지나치게 많이 배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이므로 평소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두면 예방이 가능하다. 팔팔 끓여서 식힌 물을 수시로 마신다. 보통 하루에 8잔 이상은 마셔야 한다. 자율 02 오전 10시~오후 3시에는 외출을 피한다 햇빛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한다면 되도록이면 그늘을 찾아서 다닌다. 또 외출 시간은 최대한 줄여 2시간 이상 뙤약볕 아래에 있지 않는다. 외출하기 전에 간단한 맨손체조를 하고 물을 한 잔 마신 후 나가면 도움이 된다. 03 모자와 긴소매 옷을 착용한다 외출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얇은 소재의 긴소매 옷을 입는다. 햇빛으로부터 최대한 몸을 보호해야 일사병의 위험도 적다. 04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는다 수박·포도·참외·토마토 등 신선한 제철 과일을 많이 먹으면 몸속 수분을 보충할 수 있고 기초 체력을 다질 수도 있다. 수박은 해열 작용이 있어 일사병에 효과적이다. 05 미리 응급처치법을 알아둔다 아이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면서 무기력해지고 열이 나면 얼른 시원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 충분히 쉬게 한다. 열이 난다고 무턱대고 차가운 물을 먹이지 말고, 적당히 시원한 물을 먹인다. 속이 메슥거린다며 구토를 하려고 하면 얼굴을 모로 돌려서 안정을 되찾게 한다. 그래도 열이 내리지 않으면 찬물을 적신 수건이나 얼음으로 찜질해준다. | |
일사병 상식 바로잡기 일사병과 비슷한 열사병, 방치하면 큰일 일사병과 구별해야 할 질환으로 열사병이 있다. 열사병은 땡볕 아래가 아니더라도 몹시 더운 곳에서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열과 관련된 질환 중 가장 심각한 질환이다. 신체가 체온을 조절할 수 없을 때 생기는데, 체온이 급속히 오르고 땀을 흘리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체온을 낮출 수 없어 발생한다. 보통 의식이 분명하고 체온이 심하게 올라 있지 않을 때는 일사병, 의식이 분명하지 못하고 체온이 몹시 높을 때는 열사병으로 처치한다. 열사병의 경우 사망률이 높아서 고도의 의료장비가 동원된 치료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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