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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생활의 탈출
마음/나의 글

2011년 10월 28일 금요일, 사랑하는 나의 사람들.

by 무지개아저씨 2011. 10. 28.



오랜만에 나를 정리하는 글에 글을 올린다.

자신을 정리하는 것에는 글을 쓰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을 듯 하다.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푸르른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서

빨갛게, 노랗게 물들어 가는 단풍잎들을 바라보면서

커가면서 재롱을 부리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 나가는 집사람을 바라보면서

차갑게 불어 오는 바람의 느낌을 느껴보면서


나는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아주 쓸데 없는 사치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 조차도 또한번 나의 시간을 허비하는 일일 수도 있다.


나로 인하여 나의 행동 및 판단 그리고 생각하는 시간등으로 걱정을 할 또다른 나의 사랑을 생각한다면

언제나 즐거운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들고 괴로운 시간들은 있다.

그것을 어떻게 표출하느냐가 사람마다 틀린 일이겠지만.....


자신의 이상과 목표 그리고 꿈을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걸음을 밟아 나가는 것이다.


나는 나 하나가 아님을 항상 유념하면서..


나의 사람스런 다정이와

언제나 나와 함께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사랑스러운 그녀가 있음을


항상 감사하고 고마워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나의 사람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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