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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생활의 탈출
마음/나의 글

2011년 5월 31일 화요일, 사랑해.

by 무지개아저씨 2011. 5. 31.



엊그제 읽은 글 중에서 사랑이란 50:50이 아니라 80:20이라는 레이건대통령 영부인인 낸시여사의 말처럼 내가 하나를 주었다고 하나를 받아야 한다는 기브 앤 테이크의 사상이 아니라 둘, 셋을 주었기 때문에 하나는 돌아와야 한다는 사랑이 아니라 최소한 내가 가진 것중에서 4개는 주어야 그것이 부메랑처럼 나에게 하나의 사랑이 돌아 온다는 어떻게 보면 아낌 없이, 조건 없이 주는 것 바로 그것이 사랑이라는 심오한 뜻이 담겨 있다.

나의 자식들이 아프고 울고 배고프다고 징징 거리더라도 일부를 제외한 우리는 무제한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베푼다. 훗날 아이들이 커서 나에게 혹은 우리 부부에게 어떻게 보답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사랑을 베풀지는 않는 것이다. 

물론 종류는 다르겠지만, 부부간의 사랑, 부모에 대한 사랑 이러한 사랑등도 마찬가지로 행하고 생각을 한다면 왜 돌아오지 않는 거야, 나만 손해를 보는 것 아니야, 너무 이기적이야, 무책임해 라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자식에 대한 사랑, 정말로 무제한 적인 사랑이다.

어느 순간 자리에 서서 현재의 내가 가지고 있는 사랑이라는 것을 뒤돌아 보면 조급한, 조금은 이기적인, 보답을 원하는, 생색을 내고자 하는 나의 사랑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나에게 돌아오지는 않더라도 베풀 수 있는 사랑 그 대상이 비록 남이 아니더라도 나의 가족에게조차 다른 위치에서 다른 시각으로 사랑을 베풀고 있다는 생각에 지금 바로 오늘 이시각 반성을 해본다.

나만을 바라 보는 사람들에 대한 내가 행하고 있는 사랑. 그것이 나의 컨디션에 따라서 달라지면 안되지 않을까?

사랑해. 진심으로

당신은 나의 전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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