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오기전에 부리나케, 마늘을 수확하였습니다.
약 2.5접 정도가 나오더군요.
쉽게 생각을 했다가 아이쿠 했습니다. 그래도 작년 11월부터 잘자라 준 것에 감사를 합니다.
아들이 없었더라면, 너무도 힘든 수확의 시간이었을 듯 하네요.
현재 마늘을 캐고 난 밭에는 다시 한번 로타리를 치고, 전체 1/2에는 열무를, 4/1에는 상추를 심었습니다.
장마에 녹아 내리지는 않을지 걱정이지만, 한냉사를 설치 하였고, 관리를 잘하여야 겠지요.
아직 감자를 수확하지 못한 것이 조금은 마음에 걸리네요.
전주 말에 수확을 하였었어야 하였는데, 어떤 분께서(^^) 아직 여물어야 한다고 하셔서....
제 불찰입니다. 이렇게 소나기로 왕창 주말 내내 비가 내릴줄이야.
아~~ 금주말에는 제발 비가 안와서 수확을 무사히 하여야 할텐데요.
호박과 오이는 통풍과 비내림에 병충해를 이기라고 무성한 핑과 곁순을 다 쳐 주었습니다.
초기에 심었던 애호박 6주, 단호박 6주, 조선호박 6주에서 단호박 1주가 시름시름 앓더니, 어제 제가 비를
맞으며 장렬히 장례를 치루어 주었습니다. 초기부터 정식을 잘못했었는지, 열매가 이상하게 나더니...
오이는 총 20주 정도 심었는데, 하루에 약 20~30개씩의 오이를 수확합니다. 지금까지 제일 저에게
풍성한 소득을 올려 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고추도 별탈 없이 자라고...
수박(2주)과 여주오이(4주)도 잘자라고...
처음으로 재배를 한 국수호박은 어제 한개를 수확하여 저녁에 시법삼아 먹어 보았습니다.
오~~우~~~ 너무도 신기합니다. 그리고 맛있습니다.
내년에는 많이 심어야 할 듯 하네요.. ^^
방울양배추(2주)는 약을 안치니 거의 매일 청벌레를 4~5마리씩은 잡는 듯합니다.
아무리 잡아도 어디서 나오는지 청벌레가 극성입니다.
약을 안치고 해볼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네요.. ^6
장마 기간에도 화이팅 하려무나..
* 이제 다 컸습니다. ^^
* 아!! 멋있는 아들... ^^
* 장난이 아니네요..
* 밭에서 건조를 시킬 수 없어서, 집에서 건조중.
* 다시 로타리를 치고, 열무를 심었습니다.
* 이제 약 4cm 정도 크기의 수박. 정석대로 기르고 있습니다.(아들줄기 16번째 수박...)
* 조롱박입니다.(근데 제법 크기가 크네요. ?? 지금 크기가 한 20cm 정도)
* 제대로 크고 있는 옥수수(21주)
* 주말에 처음으로 수확을 한 국수호박입니다.
* 마늘을 재배 한 후의 밭의 전경
* 감자, 옥수수, 깻잎 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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