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8일 목요일, 저 먼곳에는 바로 희망의 빛이 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어렸을 적에는 이 말을 거의 맹목적으로 신봉을 하다시피 살아 왔다. 어느 순간 삶이 내 뜻데로 되지 않고, 꼬여 가기만 할 때에는 노력보다는 운을 행운을 더더욱 신봉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어머님께서 아프시고 난 후, 다시 이 문장이 머릿속을 맴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지극히 단순한 말이지만 아주 오묘한 뜻이 담겨 있는 듯하다.
어머니께서는 뇌경색으로 쓰러지시고 난 후, 병원에서 퇴원을 하시고 난 후, 꾸준히 재활치료와 물리치료 그리고 약물치료를 받으시고 난 후, 조금씩의 차도를 느끼셨으며, 매일 같이 운동, 약물, 식사 조절을 하시면서 놀랄 정도의 효과를 보시고 계시다. 전주 가족간의 최초의 여행을 다녀 온후 어머님의 건강 회복에는 자타 인정을 한 상태이며, 계단식의 건강 회복을 하고 계시다. 올 10월을 목표로 비가 오나, 날씨가 춥고 더움을 떠나서, 계속된 운동에 대한 노력이 어머님을 빠른 회복속으로 몰아 넣은 것이 맞다.
내가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노력을 하여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 결과는 수일, 혹은 수년이 흐른 뒤에 반드시 나타나는 것이다.
나의 인생의 굴곡에도 이러한 사실은 여실히 들어 맞는다.
나의 노력이 내대에서 비록 나타나지 않더라도 나의 자식에게는 반드시 나타날 것임을 확신한다. 아이들이 당당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어깨를 쭉 펴고 다닐 수 있도록 내가 변하여야 한다.
지금까지의 나는 더이상 없는 것이다. 앞으로의 나만 생각을 하며, 멀리서 찾을 것이 아니라 나의 과거를 타산지석 삼아 앞으로의 나믜 모습을 만들어 나가자.
삶은 힘들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서 또한 내가 어떻게 유연하게 변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인생의 그래프가 바뀔 것이다.
사랑하고 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