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正基
正基(2023.4.21)
"여섯번째"
격변(??)의 어제(20일 목요일)가 지나가고(화사일도 겁나게 바빴고, 정기 관련 소식도 겁나게 바빴고), 퇴근 후 광장 명가통닭에서 통닭, 닭발, 오리지날 소주를 시켜서 혼자 궁상 아닌 궁상을 떨면서 혼술을 했다.(정기가 있었으면 함께 원샷~ 했겠지? 아니다. 이노무자슥이 아빠하고 안놀아 주었을 가능성이 98% 정도는 되었겠지~^^) 간만에 오리지날 한병을 깠더니 취기가 오르고, 하루종일 피곤했었던 심신이 잠을 요구하네~~
지금 막 집에 들어와서 곪아 떨어졌다가 눈을 떠보니 새벽 01:30분 경이군. 그래도 한 4시간 정도 잤다고 피곤은 조금 가셨네. 정기는 지금 자고 있겠네? 오늘은 불침번 안서고 아침까지 쭉 잤으면 좋겠다~^^(아빠 바램)
더캠프에 들어가서 새로운 글 등이 있나 보는데~~ 띠용!!! 정기의 "여섯번째" 사진이 올라왔네. "심봤다~~" 잠시 남아 있었던 잠이 확 사라지고, 열심히 다운 받아서 편집하고, 가족톡방에 올리고(헉 엄마한테 혼났음~T T 갑자기 "까똑"하는 소리에 엄마 깸~~ 혼나도 싸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보내고, 포파스에 보내고 에궁 바쁘다. 잠 다깼다.~~~~~~~
오늘 아빠는 새벽부터 운동을 가야해서 알람을 04:30분에 맞추어 놓았었거든, 근데 지금 02시경이니 애매하네. 누워도 잠은 오질 않을것 같고, 이따 운동할때 피곤하겠지만 그래도 정기 "사진보약"을 먹었으니 힘이 나겠지~
"여섯번째" 사진 속의 너는 피부가 많이 타서 진짜 역전의 용사 군인을 보는것 같고, 함께 있는 동기들도 모두 검게 그을려서 무슨 전쟁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것 같았어. 멋짐뿜뿜~
저번 "다섯번째" 사진속에서의 피곤함은 덜한것 같고. 너의 미소를 보니 나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잘자고 있을 정기야.
언제나 우리 가족은 너의 곁에 있어.
좋은 꿈 꾸고.
건강히 안전하게 조심히 생활하고
사랑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