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나의 글

2013년 6월 10일 월요일, 오랜만의 텃밭 올림.

무지개아저씨 2013. 6. 10. 11:06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 무엇일까?


내 자신에 대하여 실망하는 날들이 하루하루 늘어 간다.


40-50에 우울증이 가장 많다고 하는데.


텃밭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나에게 힐링 타임이다. 집사람도 함께 였으면 더더욱 좋을텐데.


인생의 희노애락처럼, 모든 것에는 굴곡이 있는 듯하다.


이제 내 인생의 5/3이 지나 간듯 한데.


사랑해.


* 실수로 잘라 버린 토란 줄기.(미안해. T_T)


* 정기 학교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강남콩, 옥수수, 메주콩 2개씩 키우면서 관찰하기.)



* 4개의 텃밭


* 이제 수확까지 얼마 안남은 감자밭.


* 정기가 감자의 잎들을 정리하고 있어요.(우리 집안의 농군)


* ㅎㅎ 귀요미.


* 완두통은 이상하게 자리를 잘 못잡음.(작년에도 그랬는데..)


*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토란.


* 오이구나. 빨리 자라거라.


* 부루컬리인줄 알고 심었더니.. 웬걸.... 양배추였네.(양파가 못자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