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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아저씨
2012. 7. 13. 11:47
엄마 : 너 오늘 누구랑 놀았어?
아들 : 동해물과
엄마 : 누가 시킨거야?
아들 : 백두산이
엄마 : 어느학교?
아들 : 마르고 <마르고등학교>
엄마 : 어떻게 놀았길래 얼굴이
아들 : 닳도록
엄마 : (화를 가라앉히고)그 친구 이름이 뭐니?
아들 : 하나님이
엄마 : 내가 너를 어떡하면 좋니?
아들 : 보우하사
엄마 : 어디서 배워먹은 버릇이야?
아들 : 우리나라
엄마 : 집나가
아들 : 만세
애국가